사진=유성구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제7회 국화음악회가 8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유성구가 제7회 국화전시회의 시작과 함께 몰린 10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유림공원에 전시된 국화 3000만송이, 국화조형물 900여점 등 전시회를 관람하고 저녁 2시간 동안 진행된 국화음악회를 감상하며 가을 주말을 보냈다.
이번 음악회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관현악단의 ‘프론티어’ 연주를 시작으로 해금 조혜령, 태평소 김경아, 노래 이윤아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이 참여하는 퓨전국악 공연으로 1부를 펼쳤다.
2부는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코러스 라인’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뮤지컬 곡들로 구성된 전문뮤지컬팀의 뮤지컬 갈라쇼로 진행돼,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열리는 제7회 유성 국화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계속 이어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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