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함안군 칠북면(면장 차종갑)이 추진하고 있는 ‘착한 우산’ 무료 대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착한 우산’은 장마철이나 갑작스러운 비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우산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칠북면에 따르면 정부3.0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추진하는 ‘착한우산 무료대여 사업’은 생활 속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버려지는 우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새 우산을 구입하지 않고, 관내에 버려지거나 수거된 우산을 재활용해 ‘돈 안 드는 주민 행복 시책’ 사업의 사례로 시행하고 있으며, 우산이 필요한 주민들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착한 우산’을 무료로 대여 받은 후 편리한 시간에 반납하면 된다.
착한우산 사업은 구입한 우산의 회수율이 떨어지는 기존 ‘양심 우산’ 무료 대여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버려지는 우산을 재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된 것인데 참신한 아이디어로 환경도 살리고 주민에게 편의까지 제공하는 이중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칠북면 차종갑 면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하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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