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의 결혼관은 확고했다. 비록 결혼을 운운하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그는 스무 살이고 서른 살이고 좋은 사람만 나타난다면 ‘최대한 빨리’ 결혼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아쉽게도 없단다. 그러면서 이런 설명을 곁들였다.
“언젠간 저한테도 좋은 사람이 생기겠죠. 여행도 같이 가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으러 다니고, 둘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살고 싶어요. 어차피 그러려고 지금 이렇게 운동하는 거니까.”
사랑에 대한 감정조차 느껴본 적이 없다고 하기에 몇 차례 경험을 쌓은 다음 진짜 ‘내 여자’를 만나야 되는 거 아니냐고 운을 떼자, “한 번이면 어때요. 한 번이라도 제가 좋으면 무조건 (결혼을) 할 거예요. 저도 보는 눈이 있거든요.”
박주영은 지금 당장 결혼하게 된다면 ‘가진 게 없이 시작해서 고생 좀 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래서 CF 촬영과 프로 입단 당시의 계약금 등 그 돈은 다 어디갔냐고 했더니, “저 돈 없어요. 엄마한테 용돈 타 써요. 쓸 일도 거의 없고. 지금 지갑에 얼마 있냐구요? 몇 만원 있을 거예요. 신용카드도 없다니깐요.”
신용카드가 없는 이유는 아직 미성년자이기 때문이다. 오는 7월이 되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며 환하게 웃는 박주영이다.
나타나기만 하면 골 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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