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남명학연구소(소장 이상필 한문학과 교수)는 경남도의회 경남학연구회와 공동으로 10월 18일 오후 3시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실천궁행의 지식인, 남명 조식’이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실천궁행의 지식인, 남명조식’(이상필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종합토론 시간에는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허권수 교수의 사회로 이만호(경남도의회 경남학연구회 부회장), 김종현(경남도민일보 기자), 조종명(남명 선생 후손)이 토론자로 참석하고 청중의 질의응답도 있을 예정이다.
이상필 남명학연구소장은 “조선의 참다운 선비는 지식을 갖춘 지식인이자 하늘이 부여해준 본성을 늘 돌아보며 사는, 자신의 고유한 향기와 지조를 갖춘 바람직한 인간형이다. 이를 오늘에 되살려 우리가 본받고 따른다면, 그 어떤 사회에 못잖은 세계 최고의 문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이번 세미나는 역사상 우리 경남을 가장 빛낸 지식인이었던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궁행적 삶을 조망하고 미래의 바람직한 지식인상을 모색해 보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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