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0일 열린 ‘2016 경상북도 정부3.0 경진대회’ 우수시책 평가결과에 따른 것이다.
도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지난 8월께 도와 시·군 등에서 공모된 113건의 시책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건의 시책이 경진대회에 올라, 사전심사 결과와 행사 당일 외부 전문가심사단의 심사점수 를 합산해 대상 1건, 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4건, 특별상 3건, 발표상 2건을 선정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농업기술원의 ‘생생 찾아가는 농업프로그램 스마트폰 앱 제공’시책이 선정됐다. 금상은 포항시의 ‘폐철도 부지를 도심힐링숲으로’와 청도군의 ‘정부3.0 행복세상, 외래산부인과 문 열다’가 선정됐다.
대상인 ‘생생 찾아가는 농업프로그램 스마트폰 앱 제공’은 직접 농업기술 교육에 참여할 시간이 없는 바쁜 농업인을 위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농업공부방’ 스마트폰 앱 개발로 농업기술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금상인 ‘폐철도 부지를 도심힐링숲으로’는 포항역사 이전에 따른 철도유휴부지 발생으로 쓰레기 투기 등 우범지역으로 변할 수 있었던 폐철도부지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선정돼 도심힐링숲으로 탈바꿈된 내용이다. ‘정부3.0 행복세상, 외래산부인과 문 열다’는 공공외래산부인과 운영으로 임산부와 일반여성 질환 진료 일원화를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건의 우수시책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총 2000만원을 받게 된다. 대상과 금상에 오른 농업기술원, 포항시, 청도군의 우수시책은 다음달에 있을 중앙 경진대회에 경북도 대표 시책으로 참여하게 된다.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경북도가 정부3.0 가치와 성과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삶 속에서 정부3.0을 쉽게 체감할 수 있고 도민을 중심에 둔 정부3.0 시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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