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 청사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한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16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우정사업본부가 공공서비스부문 1위(18년 연속)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체국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품질의 고객중심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IT를 활용한 고객맞춤형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을 통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우체국과 홈페이지, 스마트폰(포스트톡)으로 우편물 접수부터 운송, 배달까지 우편물 소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체국은 고객접점에서의 지속적인 서비스품질 유지를 위해 내부직원의 직무역량강화와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도개선을 실시하는 등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행복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 정부기관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는 고객만족센터는 우체국택배 신청 등 접수서비스는 물론 우체국 이용과 관련된 민원상담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체국은 정부기관으로서 예금·보험 등 서민금융 지원으로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어촌 지역 및 소외계층의 복지수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했다.
김장과 도시락 및 연탄배달, 집수리를 도와주는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을 운영하고,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며 소외계층 생활상태 제보와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을 하는‘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를 통해 우체국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정한근 부산우정청장은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에 감사드리며, 더 큰 믿음으로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품질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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