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 동상동은 변화하는 지역사회 환경에 맞춰 다국적 이주민들을 지역민으로 포용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10월 16일 김해동광초등학교체육관에서 제3회 선주민·이주민 화합체육대회 및 이바구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동상동주민자치위원회, 도시재생주민협의회, 무지개마을주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김해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한다.
올해로 3회째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시민과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하며 이주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는 이바구(토크쇼) 행사와 비빔밥 퍼포먼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과 이주민들은 별도의 신청없이 참석이 가능하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성배 동상동장은 “이번 행사에 지난 8월 동상동과 교류읍면동으로 협약식을 체결한 장유1동 주민과 중부권(회현동, 부원동, 내외동, 북부동) 지역 주민도 초청하여 시민대통합을 위한 타 지역 주민과의 교류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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