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호텔 힐튼경주(총지배인 김남철) 임직원 15명은 6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 일대 태풍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임직원들은 태풍으로 인해 강물이 범람해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이 가득한 양북면 대종천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태풍 수마의 흔적을 정비하는데 힘을 쏟았다.
경주의 태풍 피해현장에는 중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도로·하천 등 응급복구와 침수 주택에는 매몰된 흙을 쓸어내고 가계 도구를 세척하며 쓰러진 벼를 세우는 등 민관군경이 힘을 다 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힐튼경주 임직원들은 “태풍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되고 앞으로도 경주의 어려운 지역민들을 돕기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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