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담당부서별, 업무별로 각각 운영하던 개별 홈페이지를 구미시청 대표 포털로 통합·개편해 오는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정부 3.0이 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적응형 웹을 도입하고 통합검색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뒀다.
적응형 웹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기술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서, 읍면동, 시정뉴스, 자전거 등 각 부서·업무별로 운영하던 80여 종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재구성하고 ‘분야별 정보’를 신설해 시민들이 각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열린 시장실, 선산보건소,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차량등록사업소 홈페이지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개편했다.
문서 변환 솔루션도 도입해 한글,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의 각종 뷰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첨부파일을 열어볼 수 있으며 화면 확대·축소 기능, 웹 표준·접근성·호환성을 준수해 노약자나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말까지 문화관광, 박정희대통령, 구미보건소, 농업기술센터, 평생교육원, 문화예술회관, 노인종합복지관과 외국어(영문, 중문, 일문) 홈페이지를 개편해 시민 참여와 소통 창구의 통합 플랫폼으로서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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