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산림청이 지난해 주최 했던 산림문화 박람회 행사장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산림청은 21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구 일원에서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과 예산군이 주관하며 충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산림분야 최고의 산업·문화 박람회다.
행사장에서는 산림 관련 전시·체험·임산업·학술·공연이 진행되고 통합주제관, 홍보관, 체험관 등 40개 존이 마련된다.
산림 레포츠 체험, 산림 문화작품 전시, 각종 목재 체험, 사유림 발전 세미나와 목조주택 관련 시민강좌 등 문화와 학술, 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아울러 산림경영 상담과 귀산촌 안내, 산림장비·기자재·생활목재 전시, 우수 임산물관 등이 마련돼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산림문화박람회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숲 밧줄 놀이, 목공기구 캠프뿐만 아니라 패러글라이딩, 암벽 등반 등 관람객들이 인기 산림 레포츠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충남 예산군이 개최하는 ‘온천대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림문화박람회는 우리나라가 녹화성공을 통해 만든 훌륭한 산림을 활용해 체험과 교육, 치유가 강조된 산림문화 축제”라며 “앞으로도 산림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국민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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