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13일 사상구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지역사회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리를 위한 호흡재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앞서 지난 3월 28일에는 부산대병원과 사상구청(구청장 송숙희),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와 ‘지역사회기반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리사업’ 협약식을 갖고, 이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오고 있다.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지역의 의료수준 향상을 위한 만성호흡기질환의 진료와 교육과 호흡재활을 포함한 자가관리 프로그램 제공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병원은 지난 6월 11일에는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R동) 13층 강당에서 전국의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호흡재활 워크숍’을 개최해 만성 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과 호흡재활을 이해하고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사상구 소재 병원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13일 개최한 ‘호흡재활 사상구 워크숍’[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과 호흡재활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과 상반기 지역사회기반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리사업 실적 등 사업경과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부산대병원과 사상구 내 병·의원간 진료의뢰-회상 체계 등 의료업무와 관련된 사업소개 및 추후 사업계획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6일에는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의료급여수급자의 자가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100세 희망 건강나드리 사업’에 참여해 만성폐쇄성질환의 이해에 관한 건강교육을 진행한다.
건강교육은 사상구 보건소교육장에서 26일 오후 2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진단과 치료(부산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기욱 교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호흡법(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제상 교수)를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맞춤 호흡재활과 지역사회기반 관리모델 개발을 위해 사상구보건소와 신라대학교 노화재활치매예방센터와 함께 지속해서 실무협의와 주민대상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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