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학교’는 시·도교육청이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그 운영을 민간 대안교육 전문가에게 위탁하는 형태로, 교과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진로교육과 체험학습 등 대안 교과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다.
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부에 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공모를 신청, 희망한 5개 시도교육청 중 강원, 전남, 경남교육청과 함께 교육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으로 40억원을 지원받아 2018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공립대안학교 신설을 추진한다.
현 대구방송통신중·고등학교 부지에 설립될 예정인 공립대안학교는 중고등학교 과정 14학급 규모의 남녀공학 형태로 운영하며, 기숙형과 통학형을 병행하여 전국 단위로 모집할 예정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단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 한 아이를 위한 하나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