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주년 경찰의 날인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백남기 투쟁본부가 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고 백남기씨 시신 부검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이들은 애초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회견을 열려 했으나 경찰은 요인 경호를 이유로 이를 막았다. 2016.10.21
경찰은 지금까지 부검 영장 집행을 위해 6차례 협의 요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백남기투쟁본부는 부검 영장 집행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현장에선 경찰과 투쟁본부 양측 간 충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