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김정자 여사(고 최동원 선수 모친), 박민식 (사)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24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사)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박민식)에 ‘제3회 무쇠팔 최동원 상’ 관련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
후원금은 ‘최동원 상’ 시상금으로 2천만원, (사)최동원기념사업회 운영비 등에 1천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판 ‘사이영 상’으로 불리는 ‘최동원 상’은 故 최동원 투수를 기리기 위해 국내 프로야구 최고 투수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4년 제정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시상식은 故 최동원 투수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11번을 기념해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사업회 후원사인 부산은행 본점(부산 남구 문현동 소재)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편, ‘제3회 최동원 상’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장원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1회 때는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가, 2회 때는 두산 베어스 유희관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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