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결과 서양화부분 김남영(여/부산) 작가 작품 ‘물의 하모니’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남영 작가의 ‘물의 하모니’는 물이라는 물성의 형태를 작가 특유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시도가 매우 돋보였다.
수채화 부문 최우수상은 이진영(여/경남 김해)작가, 민화부문 최우수상은 이예리(여/경남 창원)작가 작품이 선정, 박명순(서양화) 작가 외 각 부문별 우수상 8점, 특별상 25점, 특선작 143점, 입선 344점 등이 본상으로 선정되었다.
백경원 심사위원장은 “올해 작품 성향의 두드러진 현상은 과거 자연을 대상으로 단순 재현한 시대정신에 부합하려는 의도와 새로운 재작품이 월등히 많았던 반면 해를 거듭할수록 이러한 작업에서 탈피하여 자연현상과 사물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조형 언어를 발견하려는 의도가 짙게 담겨져 있어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여겨졌다”고 전하면서 “장르에 관계없이 창작의도가 주제에 충실한 료 사용의 실험적 요소도 특이한 점으로 발견되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본상 524점의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거행되고, 입상작들은 10월 25일부터 2주간 1, 2부로 나누어 전시된다.
아울러 김해미술대전의 지속성과 역사상의 바탕이 되는 운영규정 52조 2항에 의거하는 초대작가제도 운영에 따른 초대작가상은 임란숙(도자공예)작가와 추천작가상은 김성영(서예) 작가에게 돌아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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