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여성복 매장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타임, 마인, 구호 등 여성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들이 백화점 창립 기간에 맞혀 연중 최대 할인 및 적립 사은 행사를 펼친다.
최근 타임, 마인과 같은 여성 패션 국내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타임은 지난 한 해 매출이 23.9% 이상 상승했다. 마인, 구호 등도 2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 주상니 여성패션 파트리더는 “국내 브랜드의 경우 해외 수입 브랜드에 비해 소비자들의 최신 패션 취향을 즉각적으로 반영한 신상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어 점점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많아져 이러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여성복 의류 회사인 한섬, 삼성물산, 바바패션 등과 협업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자사 브랜드가 모두 참가하는 ‘패밀리 할인 대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한섬의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시스템, SJSJ, 쥬시꾸뒤르는 행사 기간 중 50/1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한다.
60/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물산의 구호, 르베이지, 빈폴 레이디스, 꼼데포켓 및 바바패션의 더아이잗컬렉션, JJ지고트는 60/100/200/300/500/1,00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구호, JJ지고트 등은 신상품 관련 10%~20% 특별 추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독특한 캐릭터가 그려진 여성용 스니커즈 전문 브랜드 ‘블랙마틴싯봉’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연중 단 한번 개최하는 ‘론니데이’를 열어 신발, 핸드백 등을 구매할 경우 1개를 덤으로 증정하는 판매 행사를 전개한다.
국내 핸드백 유명 브랜드인 ‘브루노 말리’는 창립 기간 중 드라마 ‘닥터스’에서 여배우 박신혜가 메고 등장한 후 완판 행진을 이어오던 ‘ROSA 핸드백(152,600원)’, ‘레트로L 핸드백(531,000원)’을 특별 추가 입고해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황경상 여성패션 팀장은 “예전부터 11월은 겨울 신상품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이 몰려 이를 선점하기 위한 국내 의류 브랜드 사은 및 할인 행사가 더욱 다양하게 전개된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면 올 겨울 인기 신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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