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4층에서는 오는 10일까지 <바크 & 두베티카 팝업 스토어>를 열어 패딩 및 코트 등 아우터를 판매한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본격적으로 겨울 추위가 시작되자 부산지역 유통 업계마다 겨울 관련 마케팅 준비가 한창이다.
매년 11월과 12월은 한 해 매출 전체의 25% 상당 차지할 만큼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 업계마다 이 기간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우선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시작되는 창립 세일을 기점으로 다음 달 6일까지 ‘겨울 아우터 할인 대전’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코트보다는 패딩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패딩’ 관련 물량을 30% 대폭 늘린다. 참여 브랜드도 대거 키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 ‘초겨울 아우터 3만원 균일가 대전’을 열어 클라이드, 앤듀, 행텐 등의 패딩 이월 상품을 3만원에 판매한다.
9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방한의류 초특가전’을 마련해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의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광복점은 같은 기간 지하 1층 행사장에 ‘부츠 특집전’을 마련해 미소페, 탠디, 무크 등의 앵클부츠를 10만 원대로 판매한다.
또한 파슨스, 후라밍고의 경량다운점퍼를 99,000원에 폴햄, 어스앤뎀 경량구스점퍼를 79,900원에 판매하는 등 10만 원 이하의 패딩점퍼를 대거 마련했으며, 추가 할인 행사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기간 중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20% 상당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프는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보조 배터리를 증정한다.
히터, 전기요 등과 같은 겨울 시즌 가전 상품도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린나이 히터(정상가 298,000원)를 199,000원에 보국 전기요(정상가 109,000원)를 65,000원에 판매한다.
방문 고객들에게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정문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나 매장 곳곳에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을 활용한 연출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 안구환 홍보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추위가 다소 일찍 찾아올 가능성을 두고 겨울 아우터 관련 할인 행사 등을 대폭 확대했다”며 “아우터 구매를 고려한다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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