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학생들의 글로벌 창의능력 함양과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10월 27일 베트남 껀터대학교에서 양 대학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경상대 최재석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장을 비롯하여 산학협력 교수, 직원 등 5명이 참석했다. 껀터대학에서는 트란 트렁 틴 부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 대학은 양해각서에서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 창업 교육, 기업지원 등의 융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글로벌 진로 탐색과 역량 함양에 새로운 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양해각서 체결식과 함께 ‘글로벌 산학협력센터’의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경상대만의 산학협력 노하우를 본격적인 글로벌 산학협력 체계로 확장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대의 본격적인 글로벌 산학협력의 의지는 글로벌 산학협력센터의 센터장을 양 대학이 공동으로 맡아서 운영하는 공동 센터장 운영 모델로 합의됐다.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베트남 껀터대학교에 설치ㆍ운영되며 센터장은 양 대학 산학협력 조직의 장(경상대 LINC 사업단장 최재석 교수, 껀터대 부총장 트란트렁틴 교수)이 맡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상대 최재석 LINC 사업단장은 “경상대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글로벌 기업가형 대학의 완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글로벌 산학협력센터의 상시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학생에게는 글로벌 인재양성, 가족기업에는 새로운 기회 창출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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