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미래융합 해양과학 홍보 디자인&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8일(금) 경기도 안산의 KIOST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해양과학기술의 홍보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양과학과 타 분야와의 활발한 융합 기반의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2개 부분인 ▲미래융합 해양과학기술 활성화를 위한 홍보 아이디어, ▲미래융합 해양과학기술 실내·외 공간 디자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4건(아이디어:14건, 디자인:30건)의 제안이 접수되어 외부 전문가와 KIOST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3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1팀)에는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바다,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바다를 제안하는 ‘내 방 한 켠 놓여있을 어릴 적 나의 스케치북’을 제안한 경북대학교의 정도영·김지연·배찬우 팀이 선정됐다. <사진>
이번 공모전에는 이 외에도 ▲O2O게임 ‘바다산책’ ▲대학생 및 초등학생 그룹을 위한 ‘대국민 홍보 프로젝트’ ▲해양과학기술의 ‘무한한 가능성’ 등 최근 주목받는 증강현실 등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고 KIOST는 설명했다.
홍기훈 원장은 “앞으로 미래융합해양과학 홍보 공모전이 국민이 마음껏 창의적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고,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새로운 세상을 여는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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