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유튜브 영상 캡처
[일요신문] ‘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한 시국대회 발언대에서 사이다 자유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조성해 양이 SNS에 소감을 남겼다.
지난 5일 대구에서 열린 시국대회 발언대에에서 송현여자고등학교 2학년 조성해 양이 7분여 동안 원고를 보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해 화제를 모았다.
조 양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시위를 한다고 해서 나라가 순식간에 바뀌진 않지만 우리 자신 스스로는 변합니다. 오늘 집회에 참가하신 4000여 명의 모든 분들, 저에게 용기를 주신 경북기계공고 학생분을 비롯한 발언자분들, 그리고 아낌없는 호응을 주신 대구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11월 11일 다음주 금요일에 민중 총궐기 대구 본부에서 주최하는 제 2차 집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 행동하는 주권자가됩시다“라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