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과 행복의 길! 119와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0여 명은 소방의 새로운 도약의지를 다지고 ‘창원광역시 승격’을 기원했다.
의용소방대 수호천사 CPR 시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창원소방본부의 소방활동 영상을 보며 최 일선에서 시민을 위해 무한봉사하는 소방의 이미지를 되새겼다.
또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공을 기여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단체, 민간인 87명에게 정부포상을 비롯한 각종 유공자표창도 수여했다. 특히 남양호 창원시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김용진 창원소방본부 소방정책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소방의 날’을 자축하는 정호근 창원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들의 다짐과 창원소방본부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한 기원노래’에 이어 ‘2016년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다은유치원 어린이들의 ‘산타소방관아저씨’ 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1월 9일은 모든 소방가족에게 의미 있는 날이고, 행사가 열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소방관들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평생 한순간도 쉬지 않고 일하는 심장처럼 ‘안전하고 행복한 창원시’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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