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역사재현지구 구상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화원동산과 도동서원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원역사재현지구와 도동유교역사지구로 나뉘어 추진되며, 국·공유지 23만㎡에 총 사업비 481억 원(국비337, 시비144)을 투입해 체험전시관, 테마공원, 조선 5현 역사하우스, 서원스테이 등을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한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 기 확보된 국비 53억 원이 교부되면, 내 년 초 화원역사재현지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개발 손길이 미치지 못한 화원동산과 뛰어난 유교문화의 가치를 지닌 도동서원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3대문화권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이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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