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경남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관계형금융 형태의 대출 상품을 내놨다.
BNK경남은행은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평균 금리6%대의 신용대출 상품인 ‘가맹점 우대대출’을 출시했다.
가맹점 우대대출은 소상공인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자금 미스매칭을 해결하고 소득 인정이 취약한 자영업자를 위한 관계형금융 형태의 신용대출 상품이다.
카드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계좌를 BNK경남은행으로 설정한 개업 6개월 이상 개인사업자의 경우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요구불예금 3개월 평잔ㆍ신용카드 최근 3개월 월 평균 이용액ㆍ생활요금 자동이체 등 각종 조건을 충족하면 최저 연 3.90%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 일시상환식 또는 5년 이내 원리금균등상환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마이너스통장 대출 방식도 선택 가능하다.
리테일금융부 유충렬 부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을 돕고자 가맹점 우대대출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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