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에 따르면 선장 임모(66)씨는 조업을 마치고 이날 오전 4시2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항 앞바다에서 배 스크류에 사람의 신체일부로 추정되는 것이 감긴 것을 발견·인양하고 포항해경으로 신고했다.
임씨는 “조업을 마치고 부두에 입항하던 중 배가 덜컹거리며 시동이 꺼져 스크류 부분을 확인하니 사람 다리 일부가 걸려 있었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인근 해역을 수색하던 중 나머지 신체부위를 발견, 인근에 사는 주민 이모(65)씨로 신원을 확인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경위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국과수 부검 의뢰, 주변 목격자 탐문과 CCTV 추적 예정”이라고 말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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