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중국 최대 관광전문 박람회인 ‘2016 중국국제여유교역회’ 기간 동안 부동산 개발 투자기관, 호텔·리조트, 여행 관련업체 대표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관광 산업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11일 오후 상해푸동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창원시는 ‘창원 관광산업’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창원관광 홍보도 나섰다.
시는 주요역점 해양관광산업 대상지인 마산해양신도시, 명동 국가거점형 마리나, 명동 남포유원지의 추진현황과 함께 구산해양관광단지 투자유치계획에 대해 30분 프리젠테이션을 했으며, 창원 대표축제, 국제행사(2018세계사격선수권대회, 2017세계한상대회) 개최, 주요관광지 소개 등을 진행했다.
이번 ‘창원시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상해시 소재 관광, 여행, 부동산산업 등 30개 기업체가 참가해 창원 관광투자에 긍정적 관심을 가졌다.
특히 세계한인무역협회 상해지회․상해조선족여성협회․상해조선족IT협회 등 3개 경제단체와 ‘창원 관광산업 투자대상 현장 방문 및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상해지회(회장 이성문)는 다양한 분야의 대표이사로 구성되어 있는 경제인·CEO 협회로, 한국국적 회원과 중국국적 회원이 함께 단합하면서 공동성장을 도모하는 경제단체이다.
상해조선족여성협회(회장 장영희)는 조선족여성기업인들의 교류증진과 사업발전․교류․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단체이며, 상해조선족IT협회(회장 이원빈)은 IT역량강화를 위한 기업인과 직장인으로 구성된 민족공동체이다. 이들은 ‘창원 관광투자’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표명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이번 ‘중국 해양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를 발판으로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 강화는 물론, 창원시의 우수관광자원에 대한 국내외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창원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