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 조감도
[군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군포시는 오는 24일 2018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군포산업진흥원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총 사업비 2,110억5,800만을 투입해 조성 중인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존 중소기업의 육성․지원까지 담당하게 된다. 첨단산업단지 내(부곡동 531번지 일대)에 건립될 산업진흥원은 첨단산업단지 관리, 중소기업 지원과 창업 보육의 기능까지 수행한다. 이를 위해 산업진흥원 내에는 기업홍보관, 교육훈련실, 기업상담실, 일자리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이 자리하게 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올해 9월 말 기준 군포지역 기업체는 1,554개에 달하는데 군포산업진흥원은 첨단산업단지에 새로 입주할 기업과 기존 중소기업 모두에게 등대와 소금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포는 첨단산업과 중소기업 모두를 육성하는 도시”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군포첨단사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가 아이를 편히 맡기고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형 직장 어린이집 건립 공사도 동시에 시작한다. 군포산업진흥원 부지와 인접해 지어질 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100명(0세~5세)이 정원이다. 시는 향후 보육 수요가 증가하면 정원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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