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문 전 대표는 11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이 수반인 행정부의 일부인 검찰을 부정했다. 그렇다면 검찰지휘라인인 검찰총장, 법무장관, 국무총리 모두 사임해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 때는 법무장관이 불구속을 지휘했다고 검찰총장이 사임한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검찰을 부정하면서 검찰조사를 거부다. 대통령으로서 검찰의 진실규명에 협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피의자로서 방어권을 챙기겠다는 것이다. 검찰도 대통령이라고 예우할 것이 아니라 그냥 피의자로 다루면 된다. 즉각적인 강제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