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순방을 간 아프리카 국가들이 고산지대”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정 대변인은 “실제 복용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말 에티오피아·케냐·우간다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다녀온 바 있다.
한편,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를 60정(37만5000원), 같은 달 비아그라의 복제약인 한미약품의 팔팔정 50밀리그램을 304개(45만6000원) 구매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