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이 진해노인대학 노래교실을 23일 방문해 수강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년’과 ‘시정 전반’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사진>
내고장 교육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는 노래교실은 안시장의 이번 방문으로 세대와 지역을 불문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 앞서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사이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는 안상수 시장은 이번에는 나이도 잊고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한 노인대학에서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아울러 창원시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자리가 됐다.
특히 행복한 노년을 위해 건강과 함께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간단한 시정 설명과 함께 ‘광역시 승격’ 추진현황 등을 설명한 후, “우리 자손의 미래를 위한 광역시 승격의 꿈을 이루도록 한마음 한뜻이 되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통합시 출범 6년 동안의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는데 그 갈등을 치유하여 화합분위기를 조성하여 ‘창원시 제2의 도약’을 위해 발전하고 있는 것은 우리지역 어르신들의 연륜과 지혜가 큰 힘이 되어주신 덕분”이라고 말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진해노인대학 노래교실은 내고장 교육발전협의회에서 노년층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교육을 실천하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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