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경남 의용소방대장 리더십 강화 워크숍을 24일과 25일 창녕군 부곡로얄관광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충식 창녕군수, 경남도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과 도내 의용소방대장 225명과 소방공무원 25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올바른 의용소방상을 구현하고, 의용소방대 운영에 대한 서로의 정보 공유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리더십 강연, 의용소방대원 생활안전강사 및 심폐소생술 강사 경진대회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가 참석해 특강을 펼쳤다. 홍지사는 채무제로 달성 및 전국 최초 흑자도정 운영, 서민복지 확대와 4단계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등 ‘도민안전과 경남미래 50년 비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도정업무를 소개했다.
특히, 성숙한 안전문화를 위해 의용소방대 역할 당부와 격려 등 리더로서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나라가 많이 어지럽지만 대한민국은 늘 흔들림 없이 발전해 왔으며, 지금의 어려움도 시간이 지나면 또 하나의 발전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지사는 “이 자리에 모인 의용소방대장들은 지역의 리더이기 때문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우리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크숍 둘째 날에는 의용소방대 발전방향 토론회가 있으며, 100세 건강법 강의도 이어져 이번 워크숍이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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