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행사는 전국 131개소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국무총리상’을 차지한 창원 정다운 화장실은 이용자의 동선을 따라 위생기구를 배치하고, 좌변기 부스 안에 세면대를 설치해 노약자의 불편을 덜어주는 아이디어가 돋보여 큰 점수를 받았다.
특히 머무른 자리의 아름다움은 친절과 청결의 실천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정다운요양병원 김길화 이사장의 열의와 자부심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선진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개선해 청결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유지해 관광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창원시의 화장실 문화개선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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