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될 ‘2016 MOF-KMOU Port Expert Workshop’은 엘살바도르, 파푸아뉴기니, 스리랑카 3개국 항만 관련 고위급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한국해양대는 28일 오전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항만물류시스템을 교육하고, 항만 개발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하는 한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적 우호관계 형성 및 연수국가별 항만개발에 대한 국내 기업과의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파푸아뉴기니 Clement Waine 공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3개국 12명의 고위급 공무원이 참여한다. 항만 관련 이론 강의와 더불어 부산항만공사, 부산신항만, 울산항만공사,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 등의 현장 견학 및 항만개발방향성 수립을 위한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이번 연수책임자인 한국해양대 김환성 교수는 “우리나라의 발전된 항만을 소개하고 축적된 경험 및 정책을 전수함으로써 연수 국가들과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