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지난 29일 공과대학 설립 36주년을 맞아 한국해양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박물관 내에 ‘공과대학 디지털 명예의 전당’을 설치, 개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도덕희 공과대학장은 “모바일시대에 즈음해, 공과대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동문의 활약상을 언제든지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회적 공헌자의 명예와 가치를 드높이고,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해 개설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는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 강정일 ㈜삼건세기 대표, 김수조 ㈜삼우대표 등 한국해양대 공과대학 제1기 졸업생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 산업을 재건하는데 대학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정영식 대표의 5천만 원을 비롯해 총 7천만 원의 공과대학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