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장면.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관절 척추 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정춘필)은 지난 1일과 2일 병원 회의실에서 재직간호사 대상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현재 전국 6개 권역 총 43개 병원 재직간호사를 대상으로 소그룹 형태의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간호사의 주요 이직 요인으로 꼽히는 병원 조직문화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프로그램은 크게 팀워크강화와 정서역량강화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부민병원은 이틀간 25명의 프리셉터(멘토간호사)들이 참여했다.
교육진행 모습.
기업교육 R&D 전문업체인 아담재 박영근 대표의 강연으로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 △자기조절력 증진 등 정서적 역량 높이기 △‘나’의 감정 및 자존감 이해하기 △공감 및 좋은 질문하기 등 다채로운 정서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부산부민병원 김정희 간호이사는 “이번 교육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에서 간호사들이 보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효과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병원에서 함께 근무하는 간호인력과 조직구성원간의 원만한 대인관계를 높여 직원만족과 환자만족을 통한 행복한 병원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민병원은 서울부민병원과 부산부민병원이 2015년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운대부민병원도 현재 운영 중에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규모는 재단의 병상 수 기준 약 절반에 달하며 안전한 입원생활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