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특수교육연구회는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성일복지원’을 방문해 특수교사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서천교육지원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공동체 서천특수교육연구회가 지난 3일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성일복지원’을 방문, 특수교사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천특수교육연구회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교사들 간의 정보 교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특수교사들이 평소 직업교육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과 수업했던 제과․제빵수업을 복지시설에 있는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활동하는 재능기부 형태로 이루어졌다. 특수교사12명과 중증장애인15명이 참여해 교사들이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빵을 만들었다.
서천여고 박정민 교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다양한 재능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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