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1일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방문해 자발적인 혁신활동으로 성과를 낸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열연부 2열연공장과 STS압연부 2냉연공장이 올해 하반기 품질과 생산성을 모두 개선, 월드프리미엄(WP)제품 생산에 앞장섰다고 6일 밝혔다.
열연부 2열연공장은 ▲생산장애 발생요인 밀착관리 ▲품질 부적합률 30% 이상 개선 ▲낭비 제로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원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최용준 열연부장은 “설비 개선과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앞장서 고수익 월드프리미엄 제품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TS압연부 2냉연공장도 하반기 설비성능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3분기 압연사고를 0.3건으로 줄였다. 올해 상반기까지 매월 7건 정도 발생하던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으로 절감한 수치다.
또 롤 교체시간을 30% 이상 단축하고 고질적인 설비 결함을 집중 개선해 품질 부적합율을 40% 가량 낮췄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1일 포항 STS2냉연공장과 2열연공장을 둘러보고 “포스코의 미래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이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혁신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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