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방송 캡쳐.
개표방송 중 포착된 무효표에 탄핵 찬성 표시인 ‘가’ 위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기 때문.
탄핵소추안에 대한 찬반 투표는 가 혹은 부, 한자 ‘可’와 ‘否’ 등만이 허용되며 그 외에 점이나 부호 등은 무효표 처리된다.
해당 무효표를 본 네티즌들은 “‘가’라고 쓰고 찬성한 것처럼 인증샷을 남긴 뒤 동그라미를 쳐서 무효표로 만든 것 아니냐”며 “꼼수를 썼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1일에는 조국 서울대 교수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소추 의결에서 나온 무효표, 최고의 기회주의자들 것이다”라고 일침을 가하며 네티즌들과 같은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그는 “일단 ‘가’에 표기해 부결대비 알리바이용 인증샷을 찍고, 바로 다른 표기를 해 무효표를 만들었다. 7명의 이름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한편, 탄핵 표결에 앞서 지난 8일 여야는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책임 논란을 피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인증샷’을 남겨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