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 ‘북극을 향한 꿈’ 기획전이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전시를 개시했다. <사진>
12일 열린 개막식에서 손재학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우리나라가 북국이사회 정식 옵서버국가가 된지 벌써 4년이 지났다. 그동안 북극을 둘러싼 과학연구, 국제협력, 해양산업 등 다양한 분양의 활동이 있었고 우리 정부도 북극정책을 수립해 종합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이에 극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일으키기 위해 지난해 ‘남극과 북극의 만남’에 이어 올해도 ‘북극으로 향한 꿈’이라는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북극의 삶과 환경, 미래가치에 대해 조망하기 위한 기획 전시로 한국과 핀란드의 교류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재 핀란드는 라플란드대학교 북극센터에서 북극과 관련된 진귀한 소장 자료를 이번 전시를 위해 대여해 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박물관은 북극센터에서의 대여 자료는 북극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기에 북극 원주민들의 진솔한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북극의 미래가치에 주목해 ‘북극다산과학기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 중이며, 북극해 항로도 현실화 되고 있는 상태다.
북극곰을 관람객이 보고 있다.
전시에서는 북극이 우리 현실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모습과 추위와 백야, 위험한 야생동물이 있는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원주민들이 직접 사용한 도구와 장비를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 원주민들이 착용했던 화려한 의상과 공예품, 가면 등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위트와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았음을 발견할 수 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북극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고 북극에 대한 관심과 희망이 전달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극을 향한 꿈’ 전시는 13일 시작으로 내년 3월 5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평일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에 폐장한다. 관람 시간은 종료 30분전까지 입장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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