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울산시당 아파트특별위원회는 15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지산주택과 시구군의 불법 독과점 공모에 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국민의당 울산시당 아파트특별위원회는 15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산주택과 시군구의 불법 독과점 공모를 엄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당 울산 아파트특위는 기자회견에서 “지산주택은 ‘주택관리업자는 영업지역의 제한을 받지 아니한다’는 국토부 지침을 위반하고, 아파트 관리규약에 과도한 관리실적(60개 단지)과 거리제한(70km) 규정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지역 내 주택관리시장을 독점했다. 그런데도 시장, 군수, 구청장, 공무원 등은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업체와 시·군·구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손삼호 국민의당 울산 아파트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20여개 아파트 입주민 60여 명은 지산주택과 김기현 울산시장, 시·군·구 공무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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