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병권 창원시사회복지과장, 문병조 농협창원시지부장, 이용암 창원시복지여성국장, 이종희 농협창원시청지점장.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문병조 NH농협창원시지부장은 15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400만원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문병조 지부장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기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이용암 복지여성국장은 “학생들이 구김 없이 밝은 모습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매번 장학금을 선뜻 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미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원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창원시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저소득 가정 학생 78명에게 장학금 4750만원을 지원했다.
그 밖에도 1650만원 상당의 선풍기, 쌀 등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237세대에게 지원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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