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16일 AI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17일 달성군 통제초소를 방문,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달성군은 관 내 가금류의 98% 이상이 사육되고 있는 만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0일, 경남 창녕 우포늪의 야생조류(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확진됨에 따라, 달성군은 반경 10km 이 내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서 사육되는 가금류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하고, 주요 출입로에 통제초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달성군에서 운영 중인 방역통제초소는 경남 창녕에서 대구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위한 고속도로(현풍IC)와 국도(유가면 한정3리 마을회관 앞)에 각각 설치했으며, 관 내에 진입하는 축산 관계 차량에 대한 소독 등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 시장은 “대구시 관 내로 AI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24시간 철저한 방역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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