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는 오는 27일까지 시내・마을버스 교통카드 단말기를 최신형 단말기로 전면 교체하고, 주요 노선에 대해 복수 하차단말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사진>
시는 이번 ‘최신형 교통카드 단말기’ 교체는 빠른 처리능력(인식속도) 및 각종 오류에 대한 시스템 개선으로 시내버스 이용객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승・하차 시간 단축으로 운행시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노선을 운행하는 350대에 대한 ‘복수 하차단말기’(하차 단말기 2대 설치) 도입은 하차승객의 대기행렬 해소로 기존 환승이용객의 하차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교통카드 시스템 교체에 앞서 3개월간 300대의 ‘신형 교통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필드 테스트를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오류원인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강춘명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신 교통카드 시스템 교체로 인해 이용객 편의증진뿐만 아니라 하차시간 단축 및 운행시간 확보로 한층 더 안전한 대중교통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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