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의 모바일 은행 썸뱅크가 은행 방문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 대출인 ‘My 포켓론’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My 포켓론’은 무방문, 무서류 방식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썸뱅크 전용 상품으로 대출한도 최대 1000만원의 일반 한도형과 300만원의 사전 한도형으로 구성된다.
사전 한도형은 최근 3개월 간 부산은행으로 급여이체 또는 아파트관리비가 자동이체 되고 통신비, 공과금, 카드대금 등 자동출금이 3건 이상인 고객 등 대상으로 간편심사를 통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300만원까지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한도형은 최신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소득증빙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썸뱅크 ‘My 포켓론’에 그 동안 은행권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비대면 모바일 한도증액 방식을 적용, 한도 우대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신용등급과 대출 거래실적이 양호한 경우 고객이 원하면 매 6개월마다 20%씩 한도 증액이 가능하게 했다.
대출금리는 일반 한도형은 최저 연 5.71%(2016.12.16 기준)까지, 사전 한도형은 최저 연 6.21%(16.12.16 기준)이 적용 가능하다.
‘My 포켓론’은 고객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썸뱅크’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휴대폰 본인실명 확인을 통해 썸뱅크 회원으로 가입하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은행 박재경 여신운영본부장은 “썸뱅크 My 포켓론 개발은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모바일 지갑형 대출이 필요하다는 고객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 혁식적인 상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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