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을 통해 시와 SIAEP사는 앞으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항공교육과 항공 세미나, 학술대회, 항공MRO 기술교육 및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SIAEP사는 필리핀 클락에 위치한 항공MRO 전문기업으로 항공기 인증 및 정기적 중정비 점검, 기체 구조 검사, 수리, 페인트 제거, 외관 도장, 비파괴 검사(NDT)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국가산단과 항공특화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경남 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인 항공MRO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 발표계획에 맞추어 준비를 차근차근 해오고 있다.
또한 항공MRO 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 예산 86억원에 이어 내년도 90억원을 확보했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지난 7월 20일 KAI가 국토부에 제출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지역 내 우수한 항공기업과 외국 항공MRO 전문기업 간의 상호 교류를 적극 지원하여 미래성장 동력산업인 항공산업 육성은 물론, 이미 추진중인 항공MRO 산업에도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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