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김진우 운영본부장(좌)과 한국에너지공단 한원희 온실가스검증원장이 인증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국내 항만공사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을 획득해 한국에너지공단 온실가스검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에너지 절감 및 효율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UPA는 항만 내 체계적 에너지 절감 추진을 통한 저탄소 도시친화적 항만 구현을 위해 ISO 50001 인증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올해 UPA가 관리하고 있는 항만 내 다양한 에너지 소비시설 및 시스템을 분석, 에너지원(전기 등)별 운영지침인 표준매뉴얼(1종) 및 절차서(13종) 제정, 에너지 절감목표 수립하는 등 표준화된 전사적 에너지경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UPA 김진우 운영본부장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표준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운영한 결과, 항만공사 중 최초로 ISO 50001 인증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울산항만공사는 탄소배출 감축 및 에너지 절감에 적극적 노력해 저탄소 도시친화적 항만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