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내년부터 전남 곡성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곡성군은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숲 지도사를 양성하고,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대황홀에서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유아 숲 체험교육 활성화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숲 체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사의 역할과 참여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 숲 체험교육 활성화 사업’은 산림이 72%인 곡성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지향하는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제주지회 회장을 지낸 제주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전인수 원장이 곡성을 방문해 ‘왜 우리는 숲으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전 원장은 10년간의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현실성 있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표 군 행정과장은 “곡성의 모든 아이들이 숲에서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탐구력을 키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랄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하며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다.
ilyo66@ilyo.co.kr
모든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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