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지난 22일 본사 대강당에서 2016년 창조혁신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
올해로 8회를 맞은 창조혁신컨퍼런스는 한국남동발전의 지난 1년간의 혁신활동과 그 성과를 총정리하고, 혁신 및 정부3.0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혁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부 ‘도전과 희망’, 2부 ‘참여와 소통’, 3부 ‘격려와 축하’의 3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전사업소에 상영돼 모든 직원이 공간적 제약을 넘어 함께 혁신 마인드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場)이 됐다.
특히 1부에서 진행된 혁신 슬로건 선포식에서는 ‘Beyond the Limits, Let‘s Co-Innovate!’라는 새로운 슬로건 하에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KOEN 혁신4.0이 제시됐다.
주력사업의 성장 정체를 비롯한 한국남동발전이 처한 현재의 한계를, 소비자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가치의 창출로 극복하겠다는 혁신4.0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참가자 A씨는 “회사가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에 직면할 불확실성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2부 ‘참여와 소통’에서는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남동인들의 노력과 발자취를 돌아보고, 창조혁신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각 사업소의 혁신 우수사례, 정부3.0 우수사례 발표자들은 열띤 발표를 통해 혁신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켰으며, 비보잉 팀의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 혁신 최우수사업소에는 삼천포본부가, 우수사업소는 영동본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재원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전 사업소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혁신에 매진하는 모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특히 오늘 수상의 영광을 안은 사업소와 유공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재원 사장은 “이번 행사가 ‘Beyond the Limits, Let‘s Co-Innovate!’라는 주제로 우리 회사가 나아가야 할 미래 모습과 혁신의 방향성을 찾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가 당면한 여러 제약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함께 가치를 만드는 혁신을 이뤄갈 수 있도록 남동인의 단합된 힘과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