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우수 시·군, 유공 공무원에 대한 격려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투자유치대상 기업은 최우수상 경산 소재 효림산업㈜, 우수상 경주 소재 서진산업㈜, 구미 소재 ㈜아바텍과 ㈜존슨콘트롤즈델코배터리, 영천 소재 ㈜영진이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김천 소재 하나 기업이 수상했다.
시·군 및 공무원 부문에서는 최우수 경주시와 영양군, 최우수 공무원상주시 윤영대, 예천군 김호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도는 올해 11월말까지 투자유치 실적이 6조844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5조5417억원 보다 110% 초과 달성하는 실적이다. 이러한 성과로 도는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에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에서도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경기 불안 등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일자리 창출과 꾸준한 기술개발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고마움을 느낀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투자유치에 힘써준 시·군 공무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도와 시·군, 기업이 합심해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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