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은 기장군청 및 5개 읍․면, 보건소, 농업기술센터등 관내 공공기관을 방문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친절공무원 및 친절 행정서비스 사례등을 홈페이지, 그린․옐로우 카드제, 우편, 방문, 전화, 설문조사등을 통해 접수받는다.
친절사례가 다수 접수된 공무원에 대하여는 매년 ‘친절봉사왕’으로 선정해 친절행정서비스 향상 및 공무원의 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는데 올해의 친절봉사왕으로는 기장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전우현 주무관(지방의료기술7급)이 선정됐다.
기장군에 따르면 전우현 주무관의 사례를 보면 ‘긴급 방역소독 요청과 해충관련 민원의 완벽한 처리에 감사하다’, ‘우리군의 방역실태 및 체계적 방역활동 질의에 대한 담당자의 정확한 업무파악과 꼼꼼한 설명에 감사드리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새벽부터의 방역활동 전개로 군민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 ‘민원인에게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대응, 많은 칭찬과 전 공무원의 본보기로 삼았음 좋겠다’는 글들이 접해졌다.
전우현 주무관은 2004. 8. 5. 임용을 시작해 현재 기장군 보건소에서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자세로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바로바로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군민들이 궁금할 수 있는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하여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해충․세균․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하는 깨끗한 환경조성을 구축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 군민의 재산과 생명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우직하게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장군이 메르스라는 국가 재난상황을 맞이했을때 휴일도 없이 매일 메르스 퇴치에 힘썼다.
살균분무소독과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와 야생진드기 등 해충박멸을 위한 살충연막소독, 친환경적이고 살균력이 있는 ‘EM(유용미생물)+구연산’을 이용한 광역살포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이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병행 실시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등 메르스 퇴치에 전력을 다하했다.
또한, 현재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방지 및 주민안전을 위해 관리지역(반경500m이내), 보호지역(반경500m~3km)은 물론 예찰지역(반경3~10km)까지 농장에 기동방역단을 편성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를 철저히 하는 한편 농장 자체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양계협회와 농민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AI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기장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된 친절 사례를 본보기로 친절과 함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민원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는 공무원을 발탁, 친절봉사왕으로 선정함으로써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