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열린 울산IP경영인클럽 총회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운영 중인 울산IP경영인클럽이 지역사회 지식재산 경영기반 구축 및 정부과제 수행에 대한 정보교류,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울산지역 IP산업 중소기업의 역량강화에 크게 이바지 하며 참여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울산IP경영인클럽은 제조업 중심인 울산에서 IP(Intellectual Property)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24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IP관련 정보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와 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는 취지에서 2012년 울산지식센터를 중심으로 결성, 출범됐다.
출범 이후 매년 전문 세미나 개최, 기술동향의 현장 파악을 위한 박람회 참관, IP관련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 도출 및 건의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개별 기업에게 적합한 지원정책의 발굴과 정보공유를 위해 회의 장소를 회원기업 현장하고 있으며, 해당기업의 IR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이나 의견을 교환하는 등의 모의오디션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함에 따라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립 4년차를 맞은 올해는 보다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조직을 재정비하고 여건에 맞게 회칙을 개정하는 등 원활한 클럽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결집했다.
이에 울산IP경영인클럽 창립 이후 지금까지 지식재산 전문기업들에게만 입회를 허용해오던 기존 회칙을 변경해 2017년부터는 관심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회원기업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지난 21일 열린 2016년 총회에서 전득찬 회장은((주)유시스 상무이사)는 “지식재산경영이나 지역의 R&D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관과 업체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정보공유가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을 성장의 기반으로 하거나 발전모델을 지색재산권에 두고 경영활동을 하는 기업들이 아직은 많이 없는 울산의 현실에서 울산IP경영인클럽이 미래형 울산기업의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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